이왈종 2 - 제주 생활의 中道 - 이왈종 화백 도자기 도자기 풍 경 도자기 도자기 서귀포 서귀포 이왈종 화백의 전시회에 갔다가 입구에 게시된 화백의 글이 그의 마음을 잘 표현하였기에 여기 옮겨 본다. 제주에 정착하여 20 여년이 넘게 그동안 나는 란 주제를 가지고 한결같이 그림을 그리면서, 도대체 인간에게 행복과 불행한 삶은 어디서 오는가 만을 깊게 생각해 왔다. 인간이란 세상에 태어나서 지나가는 나그네란 생각도 해보았고, 세상은 참으로 험난하고 고달픈 것이 인생이라는 것도 생각해 봤다. 살다보니 새로운 조건이 갖춰지면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또 없어 지는 자연과 인간의 모습에서 연기(緣起)라는 삶의 이치를 발견하고, 中道와 더불어 그것을 작품으로 재현하려고 하루도 쉬지않고 그림 그리는 일에 내 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