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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 Vittorio Monti : Czardas (D. Garrett)

Violin : David Garrett "차르다시"는 헝가리 춤곡을 말하는데, 원래의 의미는 '길가의 선술집' 또는 '식당'을 뜻하는 말이다. ​ 이탈리아 작곡가 몬티 Vittorio Monti (1868~1922)가 헝가리 무곡을 바탕으로 1904년경에 만든 곡으로 원래는 만돌린을 위한 곡이었지만, 바이올린 피아노 또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한 곡 등으로 다양하게 편곡되었다고 한다. ​ ​ ​

음악/현악 2023.03.30

[외국가요] What are you doing the rest of your life - 남은 생애에 그대는 무엇을 할것인가요? (Sting)

노래 : Sting / Trumpet : Chris Botti 남은 생에서 그댄 무얼 할것인가요? 그대 삶의 모든 곳에서 난 오직 하나만 바랍니다. 그 모든 것을 나와 함께 해달라고요. 그대 삶의 모든 계절들, 그대 삶의 모든 사소한 것들까지, 그대 하는 모든 것의 이유들, 그 시작과 끝을 모두 함께 하렵니다. 모든 순간에 나 그대를 보고 싶어요. 새벽녘 들판에서, 그리고 밤의 숲에서도, 그리고 케이크와 촛불 앞에 그대 서 있을 때 그대 맘속의 기원을 듣는 그 한 사람이고 싶어요. 그대 눈동자 깊은 곳, 다가올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리고 그 속에 간직한 그대의 사랑도, 그대 눈 속에 잠든 것들을 깨우겠어요. 아마 한 두 번의 키스가 필요하겠죠. 내 모든 생에서 여름, 겨울, 봄, 그리고 가을까지,..

[詩] 아내와 나 사이 (이생진)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 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 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 누구 기억이 일찍 돌아오나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은 서서히 우리 둘을 떠나고, 마지막에는 내가 그의 남편인 줄 모르고, 그가 내 아내인 줄 모르는 날도 올 것입니다. ​ 서로 모르는 사이가 서로 알아가며 살다가, 다시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는 세월. 그것을 무어라고 하겠습니까? ​ 인생? 철학? 종교? 우린 너무 먼 데서 살았습니다 ​ 이생진 (시인) ​

[책] 불편한 편의점 1,2권 (김호연 저)

저자 : 김호연 출판 : 나무옆의자 (1권 2921.4.20 / 2권 2022.8.10) Pages : 1권 267 / 2권 319 ​ ♡ 책 소개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2021년 4월에 출간되어 전 연령층의 폭넓은 공감을 얻으며, 소설 읽기 바람을 일으킨 『불편한 편의점』의 열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 입니다. 청파동 골목 모퉁이의 작은 가게, 서울역 노숙인이었던 정체 불명의 야간 알바가 지키는 곳,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봄날의 편의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 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올린 작가 김호..

취미ㆍ생활/책 2023.03.26

[샹송] Tous les visages de l'amour - 사랑의 모든 모습 (C. Aznavour)

노래 : Charles Aznavour 그대의 천 그리고 한가지 매력들 중에 그대가 그 누구인지 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수시로 변하는 그대의 모습. 그대의 마음 주연이 무엇인지, 나이가 얼마인지, 그대는 천사 그리고 악마. 저에게 그대는 차례차례 돌아오는 사랑의 모든 모습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대를 만들지 않았다면, 제가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저의 삶이 존재해야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니까요. 그대는 저의 환희 그리고 고통. 때로는 여인 때로는 아이. 하루하루 그대는 제 가슴 속에 사랑의 모든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전 타오르는 아니면 죽어가는 불꽃. 전 세차게 부는 아니면 흐느끼는 바람. 제가 강한 아니면 연약한 사람이라해도 천국과 지옥에 도전할 것이며, 땅과 바다를 극복하고, 젊음을 다시 만들 것입니다. ..

[좋은글] 어머니의 기도

어머니의 기도 (실화)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인이며 부인 홍라희씨의 아버지인 홍진기씨는 1940년에 경성제국 법학과를 나온 법조인으로, 1958년에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였고, 4.19 의거때 구속돼 사형선고를 받았다. 1961년 12월, 홍진기의 어머니 허씨 부인은 며느리 를 불러 말했다; "아가야, 미안하다. 모든게 내 책임이다. 이 집안의 며느리로 어와 남편이 사형선고를 받았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느냐? 나 또한 아들이 죽을 목숨이 되었으니, 더 이상 살아있는 목숨이 아니다. 냉수 한 그릇을 떠오너라." 며느리가 물을 떠오자, 허씨 부인은 쪽진 머리를 푼 다음, 가위를 꺼내 머리카락을 잘랐다. "이 머리카락은 네가 간수해라. 그리고앞으로 7일 동안은나를 찾지 말아라. 나는 이 방에서 나가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