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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한용운(韓龍雲)의 시

한용운 (1879-1944) ​ 호(號)가 만해(萬海)이신 시인(詩人) 한용운(韓龍雲)은 본명(本名)이 한정옥(韓貞玉)아다. 본래는 독립운동가였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아버지 한응준, 어머니 온양 방(方)씨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나 1944년 65세에 사망했다. 그가 남긴 유명한 시와 재미있는 글이 많은데, 그 중 맘에 와 닿는 시 한 수(首)를 소개한다. ​ ☆ 언젠가는 (1)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 ​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 언젠가... 사람이..

[가곡] 사랑하는 사람이여 (강혜정ㆍ류정필)

Duet : Sop - 강혜정 / Tenor - 류정필 사랑하는 사람이여, 부디 내게 있어 주오. 그대 없는 나날들은 도무지 난 상상할 수 없어. 길을 잃고 방황하던 내 손을 잡아 준 고마운 이름. 아직 내겐 그대 빚을 갚아야 할 날이 많아. 오, 내 사랑. 그대여 나를 떠나지 마오. 영원히 난 그대가 필요해. 돌아와 줘. 아무 일 없듯~ 익숙해진 그대 자리에 자만했던 어리석은 날 용서하오. 그 누구도 그대를 대신 못 해. ​ 오 내 사랑. 그대여 나를 떠나지 마오. 영원히 난 삶이 질 때까지 그댈 위해 살아가려 해. 내 남은 시간 모두 그댈 위해 살아가려 해. 난 이렇게 눈물로 그댈 지울 수 없어. 예전처럼 내 곁에 있어 줘. 그대 자리 지키는 내게 그 자리로 돌아와야 해. ​ 강혜정 (계명대 교수) ..

음악/가곡 2022.11.13

[인물] 국민 의사 이시형

88세 국민의사 이시형 "40년간 감기 몸살 한번 없었다" "소식ㆍ운동ㆍ스트레스 관리가 건강에 가장 중요" 책 110권 발간…올해도 신간 낸 '현역 중의 현역' ​ ​ 이시형 박사 이시형 박사는 만 88세다. 그런데도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한다. 발음이 분명하고 외모도 60대처럼 보인다. 그는 자신을 현역 중의 현역 이라고 한다. 이 박사는 193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경북대 의대 교수,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지냈다. 2007년 강원도 홍천군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세로토닌 문화원'을 세웠다. ​ 그를 최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나..

사진/인물 2022.11.12

[외국가요] Mona Lisa (Nat King Cole)

노래 : Nat King Cole ​ Mona Lisa, Mona Lisa, men have named you You're so like the lady with the mystic smile 모나리자, 모나리자, 남자들이 당신에게 이름을 붙였어요. 당신이 신비한 미소를 닮은 그 여인과 아주 같기 때문이죠. Is it only 'cause you're lonely they have blamed you? For that Mona Lisa strangeness in your smile? 당신이 단지 외로워서 사람들이 그렇게 한 걸까요? 당신 미소에 있는 모나리자의 미묘함 때문에? Do you smile to tempt a lover, Mona Lisa? Or is this your way to hide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