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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우리 부모님은 요양원에 사십니다 (임수경 지음)

저자 : 임수경 출판 : 삼인 2023.8.17 Pages : 232 ​ ♡ 책소개 요양원은 아직도 ‘그런 곳’이어야 할까? 우리나라도 어느새 고령 사회를 지나 초 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노인들을 돌보기 위한 요양 시설의 위상과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늙고 병든 부모님을 집에서 간병하다가 부모님을 요양원으로 모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전보다 사회적 인식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요양원에 대한 시선은 부정적인 면이 많다. 요양원으로 모신다고 하면, 주위 사람들은 마치 현대판 고려장 쯤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 부모님은 요양원에 사십니다』는 2008년 어머니의 뇌경색, 그리고 2010년 아버지의 뇌출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을 돌보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취미ㆍ생활/책 2023.10.02

[건강] 김진목 의사의 건강법

오랜 기간 아토피와 간염으로 고생하다가 이를 극복한 김진목 신경외과 의사의 건강 비법을 소개한다. (KBS 2 "엄지의 제왕") ​ ★ 뿌잎 주스 ♤ 재료 당근, 시금치, 무, 양배추, 배추. ​ ♤ 만드는 방법 1. 각 재료를 30g씩 자른다. 채소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넣는 것이 특징. 가열하지 않아서 비타민 영양소 손실없이 섭취할 수 있어 면역력에 좋다. 2. 각 재료와 물150ml를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완성. ​※ 달콤한 맛을 원하는 경우에는 사과, 바나나, 레몬즙을 소량 함께 넣을수도 있다. 3. 하루 2회 식사 30분전에 섭취를 권장한다. ※ 효능 : 위장을 보호하며,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 흡수가 높아서 대변으로 배출하는데 용이하다. ​ [참고 출처] 면역력에 좋은 음식 엄지..

[詩]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나태주) / 너무 고마워요 (이정록)

나태주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너무 섭섭하게 그러지 마시어요. 하나님, 저에게 가 아니에요. 저의 아내 되는 여자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는 말씀이에요. 이 여자는 젊어서 부터 병과 더불어 약과 더불어 산 여자예요. 세상에 대한 꿈도 없고, 그 어떤 사람보다도 죄를 안 만든 여자예요. 신장에 구두도 많지 않은 여자고요. 장롱에 비싸고 좋은 옷도 여러 벌 가지지 못한 여자예요 한 남자 아내로서 그림자로 살았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울면서 기도하는 능력밖엔 없는 여자이지요. 자기 이름으로 꽃밭 한 평, 채전 밭 한 귀퉁이 가지지 못한 여자예요. 남편 되는 사람이 운전조차 할 줄 모르고 숙맥이라서 언제나 버스만 타고 다닌 여자예요. 돈을 아끼느라 꽤나 먼 시장 길도 걸어 다니..

[그림] Georgia O'keeffe 1

​ Georgia O'keeffe (1887-1986 미국) ​ 조지아 오키프는 20세기 미국 미술계의 독보적 존재이다. 그녀는 유럽의 예술 사조에 전혀 영향받지 않고, 자신만의 추상 환상주의를 개발한 독창적인 화가이다. 미국 서부 시골에서 미술 교사로 지내다가, 광활한 자연에 영감을 받아 꽃을 그리게 되었다. 그녀의 작품이 우연한 기회에 잘 나가던 사진작가이자 아트 딜러인 스티글리츠 의 눈에 띄게되고, 이 만남으로 그녀는 성공과 오욕을 겪게 된다. 스티글리츠가 죽고난 후, 오키프는 뉴멕시코의 해발 2,135m 산타페 고원에 은둔하여, 30년 동안 그곳에서 그림을 그렸다. 사막에서 짐승의 뼈ㆍ산ㆍ조개 껍데기 등을 캔버스에 옮겼다. 확대한 꽃 속에 자신의 우주를 담았다. 색은 선명하지만, 엷은 톤의 물감으..

Arts/그림 2023.09.26

[건강] 치매 1 (고규명 교수)

​ - 치매의 원인 규명 - 고규명 IBS 혈관 연구단장이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였다. ​ 사람의 머리는 두개골, 뇌수막, 뇌의 구조로 되어 있다. 뇌를 감싸고 있는 뇌 척수액은 뇌를 보호하고, 뇌의 대사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 하는 역할을 한다. 뇌 척수액의 양은 평균 150ml이지만, 하루에 450~500ml의 뇌 척수액이 새로 만들어진다. 매일 새로 만들어지는 450~500ml의 뇌 척수액이 어디로 배출되는지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있었다. 고규영 기초 과학연구원 혈관 연구단장 겸 KAIST 특훈교수 연구팀은 뇌 아래쪽 림프관을 통해 뇌 척수액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른바 뇌 척수액의 배수구인 셈이다. 나이가 들면 림프관의 배수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뇌의 노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