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장미정원 #Daum 427

[가곡] 꿈의 날개 (송기창)

Baritone : 송기창 / 작곡 : 김효근 저녁놀 붉게 물든 호수를 바라보니, 한 마리 백조가 물위를 스치네. 외롭게 어디서 날아왔나. 날개 지친 그 모습 아무도 반기지 않아 울고 있네. 고요한 은빛 물결 어둔 구름 걷히니, 서러운 날개 옆에 어느새 또 한나래 정답게 머나 먼 길 날아와 지쳐 절망하여도 서로를 위로해주며 기도 하네. 새벽별 사라지고 아침 햇살 비치니, 잠이 깬 백조 둘이 물위로 차오르네. 힘차게 어디로 날아가나. 꿈을 찾아 저 멀리 거친 세상 함께 하며 날아 가네. 어디로 날아가나. 꿈을 찾아 저 멀리 거친 세상 함께 하며 사랑 하네. 송기창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이태리 쥬세페 디 스테파노 국제콩쿨 우승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 콩쿨외 다수 입상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음악/가곡 2022.08.13

[책] 100년 허리 1ㆍ2 (정선근 지음)

​ 저자 : 정선근 출판 : 언탱글링 ①2021.4.14 ②2021.5.13 ​ ♡ 책소개 ★ 백년허리 1 진단편 : 내 허리 통증 해석하기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스테디 셀러인 ‘백년허리’의 개정 증보판이다. 백년허리의 초판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대거 보충 하였을 뿐 아니라, 허리 통증은 진화의 축복이라는 요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요통이 축복이라는 관점은 통증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선행 되어야 한다. 저자는 독자 스스로가 그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집필의 목적이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출간되는 ‘백년허리 2권 치료편’에서는 실제적인 치료 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 ★ 백년허리 2 치료편 : 내 허리 사용 설명서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취미ㆍ생활/책 2022.08.13

[외국가요] Maman la plus belle du monde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 (L. Mariano)

노래 : Luis Mariano 엄마,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바로 당신. 주위의 어떤 여인도 더 예쁘진 않아요. 당신은 천국의 천사 모습은 야릇한 것이라고 나를 위해 귀뜸해 주셨죠. 내 모든 여행지에서, 나는 풍경들을 보았어요. 하지만 어떤 것도 아름다운 회색 머리카락을 가진 당신의 모습에 비할 수 없죠.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엄마, 바로 당신. 그리고 내 기쁨은 한이 없답니다. 엄마는 당신의 품으로 나를 감싸주네요. 엄마,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바로 당신. 그토록 커다란 사랑인 당신의 아름다운 눈길 때문에 당신에게는 내가 어리광 피울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해야 겠네요. 나는 누군가가 쉬지않고 나를 사랑해주는 꿈을 꾸곤 했죠. 그런데 그 꿈들이 이루어 졌어요. 바로 당신만이 내 곁에 남아있군요. 세상에서 가..

[건강] 항상 감사하는 삶 (홍혜걸)

홍혜걸 의사이며 방송인인 홍혜걸 박사가 폐암(癌) 치료차 제주(濟州)에 내려가 기거하며 올린 페이스북 전문(全文) 입니다. 2002년 올림픽 4강 주역인 축구 선수이며, 인천팀 감독인 유상철님이 작년에 49세 로 췌장암으로 숨졌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한껏 행복하게 해준 분이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암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수명이 늘면서 세포도 늙고 손상받기 때문입니다. 미처 진단받지 못하고 죽는 경우를 포함하면, 2명중 1명이 일생에 한번은 암에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암도 운(運)입니다. 금연ㆍ절주ㆍ운동 등 아무리 노력해도 암의 2/3분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무작위로 생깁니다. 수년전 존스 홉킨스대에서 수리(數理) 모델을 이용한 연구 결과입니다. 유상철..

[詩] 그날 (서정순)

저녁 8시 40분 '이제 막 운명하셨습니다. 아직 30여 분간은 들을수 있습니다.' ​ 줄줄이 매달아 놓았던 주사 줄을 거두며 의사가 마지막 선언을 했다. ​ 한 손으로 턱을 고여 입을 다물려 주고, 다른 손으로 그의 손을 잡는다. ​ 늘 그랬듯 보드랍고 따뜻한 손. 마지막으로 귀가 들릴때 무슨 말을 할까. ​ '당신은 영원한 내 남편, 나는 당신의 유일하고 영원한 아내. 우린 서로 사랑했지요. 그리고 영원토록 사랑할 거에요.' ​ '가서 외롭거든 하느님께 청하세요. "제 아내 요안나를 불러 달라"고... 하느님이 오너라 허락하시면, 한 걸음에 달려갈게요!' ​ 하느님, 가시는 길 멀고 험해도 성모님, 이 사람 손 꼭 잡고 따뜻이 안고 데려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