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itone : 송기창 / 작곡 : 김효근 저녁놀 붉게 물든 호수를 바라보니, 한 마리 백조가 물위를 스치네. 외롭게 어디서 날아왔나. 날개 지친 그 모습 아무도 반기지 않아 울고 있네. 고요한 은빛 물결 어둔 구름 걷히니, 서러운 날개 옆에 어느새 또 한나래 정답게 머나 먼 길 날아와 지쳐 절망하여도 서로를 위로해주며 기도 하네. 새벽별 사라지고 아침 햇살 비치니, 잠이 깬 백조 둘이 물위로 차오르네. 힘차게 어디로 날아가나. 꿈을 찾아 저 멀리 거친 세상 함께 하며 날아 가네. 어디로 날아가나. 꿈을 찾아 저 멀리 거친 세상 함께 하며 사랑 하네. 송기창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이태리 쥬세페 디 스테파노 국제콩쿨 우승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 콩쿨외 다수 입상 가천대학교 겸임교수